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디 고베어 (문단 편집) ==== 옹호 ==== [youtube(FS8q_vHMQCg)]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고베어는 외곽수비 및 스위치 디펜스에 별다른 강점이 없고, 노골적인 스몰볼에 공격으로 맞대응 할 득점 창출 능력이 없다는 것은 분명한 약점이다. 그러나 현 유타가 스몰볼에 약점을 보이는 고베어 한명만의 문제는 아니며, 유타 경기를 자주 보는 팬들이라면 '''일차원적으로 고베어 하나만을 지적하기보단 허구헌날 빵꾸나는 유타의 앞선 수비를 함께 지적한다.''' 이는 상기한 20-21 클리퍼스와의 6차전 역시 마찬가지로, 당시에는 고베어의 한계라며 거품 DPOY 논란까지 일었으나 이내 고베어가 비난을 독식할 경기는 아니었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유타의 수비는 상기하였듯이 센터의 림프로텍팅과 리바운드 사수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이며, 사실상 유타의 수비 시스템 자체가 <센터와 나머지>로 귀결된다. 앞선의 돌파 억제력이 영 좋지 않음에도 정규시즌에 준수한 수비력을 유지할 수 있는건 뒷선에서 모든 인사이드 샷시도에 컨테스트할 준비가 되어있는 고베어의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즉, 유타라는 팀은 고베어의 수비적 원맨팀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으며,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는 공격 전술과 달리 수비코트에서는 고베어가 나머지 선수들의 구멍을 홀로 가려주는 구성인 것이다. 애시당초 유타는 수비팀의 명성과 달리 앞선 수비진 자체는 전혀 좋다고 보기 어렵다. 한때 최고의 1번 수비수 중 하나였으나 나이를 먹고 발이 느려졌으며 피지컬이 딸리는 콘리, 초기 기대치와 달리 수비력이 매년마다 떨어지는 미첼, 애초부터 수비에선 무엇하나 기대할 것이 없는 클락슨, 키는 큰데 말그대로 키만 큰(...) 보얀 등, 고베어를 제외한 주전/준주전 급 선수들 중 그나마 수준높은 수비수라 볼 수 있는건 끽해야 로이스 오닐 하나 뿐이며, 그마저도 유타의 고질적인 약점인 스크린 대처나 윙4의 부재를 해결해주는 유형은 아니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부족한 수비력을 메꿀 에너지레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감독의 수비 전술 디자인이 좋은 것도 아니기에, 어느정도 수준높은 팀을 만나면 앞선에서 스크린 대처를 전혀 못하고 오픈 찬스를 내주거나 돌파에 자동문마냥 뻥뻥 뚫리는 모습도 흔히 보여준다. 즉, 현재 유타는 질좋은 앞선 수비진, 센터를 보조하는 빅윙 등 수비 강팀의 조건들을 전혀 만족하지 못한채 고베어에게 거의 모든 것을 맡기고 있다. 예를들어 [[밀워키 벅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즈루 홀리데이|앞선 수비진]]은 물론 [[야니스 아데토쿤보|빠르면서 얼마든지 쉐도우 블록을 찍어낼 수 있는 역대급 파워포워드]]를 갖추었고,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감독이 존재하여 고베어보다 훨씬 느리고 커리어 내내 좋은 수비수로는 평가받지 못했던 [[브룩 로페즈]]를 무려 디펜시브팀 센터로 둔갑시킨 이력이 있다. 같은 드랍백 특화 수비수임에도 고베어에게 주어진 수비코트가 얼마나 가혹한 환경인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 더군다나 스나이더 감독은 수비진이 완전히 공략당하는 상황을 수정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방관할 정도로 임기응변 능력이 바닥에 수렴하는 수준이라 더더욱 문제가 된다. 덕분에 고베어로선 앞선에서 최소한의 제몫을 못해줄 때 마다 외곽에 대한 커버에도, 본인의 구역에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채 억울하게 공략당하는 측면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렇게 팀 차원에서 고베어를 오픈 3점 찬스에 노출시키며 그를 '외곽에 가담하느냐 or 골밑을 사수하느냐', 더 나아가 '자신이 자리를 비운 페인트존을 털리느냐 or 그냥 눈앞에서 3점을 얻어맞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한다는 것이 현 유타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두들겨 맞던 클리퍼스와의 6차전을 살펴보자. 클리퍼스의 라인업은 맨,조지,잭슨,바툼,베벌리 이다. 고베어의 마크맨은 개인공격력이 가장 약한 맨이다. 맨은 왼쪽 코너에 짱박혀있다. 탑에서 조지,잭슨이 1대1, 2대2를 걸면 유타의 앞선 수비는 가볍겨 벗겨진다. 5 out에 따라 페인트존이 헐거우니 고베어가 헬프 수비를 들어올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조지나 잭슨이 코너의 맨에게 킥아웃으로 내준다. 고베어가 막으려고 나가면 역동작이라서 맨에게 돌파를 허용, 버리면 코너 와이드 오픈인 상황이 나온다.(맨은 2021시즌 3점이 41.8%이다.) 한마디로 [[딜레마]]에 빠지는 것.] 최소한의 보조 림프로텍팅을 해줄 포워드가 없고, 앞선 수비수들이 빈약한 파이트쓰루와 로테이션으로 외곽에 오픈찬스를 내는 것이 '''시각적으로는 고베어 탓으로 귀결되며 독박을 쓰는 것.''' 뒷선에서 죽어라 컨테스트하며 사실상 혼자서 수비 다해줬더니 이젠 앞선이 스크린 대처를 못하니까 3점까지 막아달라고 요구하는 셈. 고베어가 아무리 DPOY라 한들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게 아닌 이상(...) 이러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건 불가능하다. 물론 같은 상황이라도 발이 빠르고 외곽을 두려워하지 않는 [[앤서니 데이비스]]나 [[드레이먼드 그린]]과 같이 수비 범위가 넓은 수비수라면 다른 선택지를 가져갈 수는 있다. 이들에게는 외곽의 균열을 막기 위해 잠시 안쪽을 비우더라도 고베어보다 빠르게 페인트존 침투에 반응할 수 있는 기동성과 순속이 있고, 따라서 같은 상황이라도 일단 코너를 막되 발빠른 헬핑으로 핸들러를 위협하는데 있어 고베어보다 나은 역량을 보여준다. 물론 이 역시 핸들러의 킥아웃 패스로 카운터를 당할 여지가 다분하나, 같은 오픈이라도 볼돌리기 한두번에 코너 3점을 얻어맞느니 드라이브인>킥아웃의 과정을 유도하는게 그나마 낫다. 공격자에게 조금 더 길고 조금 더 까다로운 공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들은 고베어보다 유연한 수비 툴을 가진 선수들이다. 현대농구는 가드/포워드/센터를 가리지 않는 멀티포지션 수비력, 더 나아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범용성을 보유한 수비수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물론 고베어는 그러한 트렌드에서도 수차례 DPOY를 수상할 정도로 자신만의 확실한 강점을 가진 선수이지만, 그러한 수비적 강점을 내세울 수 없는 특정 상황에 처해질 시 상대적으로 무력해지는 모습은 분명 감점요소가 될 수 있다. 허나 한편으로는 AD, 그린, 쿤보 등 고베어보다 내외곽을 아우르는 수비수들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고 해서 수비가 극적으로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을 정도로 유타 내 나머지 선수들의 수비적 지원이 형편없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위에서 전천후 수비수로 소개된 AD조차 과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빈약한 수비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 않았는가?[* 심지어 펠리컨스는 유타와 달리 [[즈루 홀리데이]]라는 괴물 락다운 디펜더를 보유한 팀이었다. 한마디로 정상급 프론트코트 수비수와 정상급 백코트 수비수를 모두 가지고 있었다는 소리. 그럼에도 나머지 선수들의 부족한 수비 지원과 젠트리 감독의 없다시피한 수비전술로 인해 저 둘의 이름값에 못미치는 팀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18-19 시즌에는 온갖 수비지표가 최하위를 기록하며 팀성적 역시 다시금 바닥을 기던 중 AD가 노골적으로 LA행을 노리며 언해피를 띄우는 상황에 이른다.] 즉, >1. 고베르 같은 대형 센터는 기본적으로 외곽수비 및 스위치 디펜스에 약점이 있고, >2. 특히 고베르에겐 노골적인 스몰볼을 역으로 공략할 공격 무기가 없으며, >3. 때문에 현 NBA 트렌드에서 3time DPOY라는 이력만큼이나 극강의 수비수인지에 대해선 이견이 존재할 수 있으나, >'''4. 유타가 스몰볼만 만나면 털리는 원인을 그저 고베어 한명에게서만 찾기는 어렵다.''' 정리하자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